흉추는 경추와 요추 사이에 가슴 부분을 구성하는 척추뼈를 말합니다. 모두 12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뼈 부근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탈출하여 후방에 있는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흉추디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와 비교해 흉추디스크는 조기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흉추디스크는 전체 디스크환자의 1% 정도만 차지할 정도로 발병 확률이 드물고, 증상 범위 역시 매우 넓어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흉추는 갈비뼈가 보호하고 있어 비교적 발병 확률이 낮은 편입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손상될 가능성은 적으며, 반복적으로 나쁜 자세를 취하거나 외부의 충격이 있을 경우 디스크가 본래 자리에서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흉추디스크는 왜 발병하는 것일까? - 야구, 테니스, 골프 등 격한 운동이나 구기종목 운동을 무리하게 할 때 - 구부정한 자세로 지속적으로 흉추를 압박하는 경우 - 교통사고 등 흉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 -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 선척적인 요인으로 디스크가 안 좋은 경우 흉추디스크는 증상이 다양하여 조기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발병하더라도 급성통증을 유발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특히, 허리보다 척추관이 좁아서 통증이 발생하면 더 심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흉추디스크가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 옆구리가 저리고 통증이 느껴진다. - 앞가슴 부분이 저리고 뻐근하게 느껴진다. - 자주 속이 답답하고 등이 결린다. - 흉추 상부에 발병 시 팔과 등에 방사통이 발생한다. - 흉추 하부에 발병 시 다리저림과 당김 증상이 나타난다. “등의 통증은 집에서 자가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이며 “담에 걸린 것인지, 근육통인지, 디스크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사 튼튼병원은 MRI 검사 후 흉추디스크가 의심되는 경우 진행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의 경우 비수술 보존치료인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통해 주치의가 직접 경과를 추적관찰하며 꼭 필요한 진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