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은 양발 발뒤꿈치 바로 뒤에 두껍게 자리한 힘줄로 발을 땅에 디디거나 높이 뛰어오르는 등 움직임을 관장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강한 힘줄로 알려졌지만 강하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잘못된 자세로 계속 운동하거나 과하게 움직이면 체중 부하를 크게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도심을 뛰거나 걸을 때는 신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는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고르고 발의 앞부분보다 뒤꿈치 부분이 약간 더 높으면서 

발등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가 붓고 열이 나고 평소보다 무리하게 움직였다고 느꼈을 때 욱신거리기도 합니다.

빨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힘줄 조직이 변하고 급기야 힘줄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미사튼튼병원은 아킬레스건염 의심 환자의 경우

발의 형태를 확인하는 엑스레이 검사와 염증 유무를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를 동시에 시행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습니다. 

만약 다른 질환이 의심되면 자기공명 영상 검사(MRI)를 시행합니다.

진단 결과 아킬레스건염 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를 우선 진행합니다.

운동은 줄이고 잘못된 걷기 자세는 교정하는 등 발병 원인을 바로잡고 약물요법과 주사 요법으로 부종과 염증을 제거하면서 재활치료를 병행합니다.

아킬레스 건염의 증상 범위는 발바닥부터 종아리까지 광범위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찾아내어 치료한다면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아킬레스건염에 의한 파열이나 파열 후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비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해 어쩔 수 없이 수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증상이 있다면 족부관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합니다.